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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의 일상적인 대화에서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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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감정의 표현이어야 합니다.”

솔직한 감정을 드러낸다는 것은 원인을 찾고 거기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막무가내로 떼를 쓰며 거부하고 있다고 해 봅시다.

부모 입장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장 손목을 잡아끌며 큰소리가 나고, 억지로 끌고 가려 하면서 매를 들기도 할 것입니다.

그런 부모의 모습이 솔직한 자기감정일까요?

그것은 욕심에 의한 행동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어른은 자신이 하려고 하는 무언가가 존재하고 있는데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그것이 방해(?)를 받게 된 사실에 화를 내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할 수 있으며, 혹은 정해진 무언가를 해야 하는데 아이의 행동이 그것을 방해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감정을 드러내자는 것은 표현을 하자는 것입니다.

떼를 쓰고 있으면 왜 그런지를 알아보기 위해 되짚어 물어보며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이 아니라 긍정의 것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결국 왜 아이가 화를 내고 있는지 알게 됩니다.

세상에 ‘아무 이유 없이’ 벌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을 생략하고 눈앞의 상황만 보고 자기 감정에 휩싸인 결과가 화를 내는 것입니다.

‘왜 그러는데’, ‘뭐 할까’, ‘어떻게 해 줄까’하는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감정을 표현하는 시작입니다.

또한 ‘그러면 아빠(엄마)가 마음이 아파요’, ‘때리면 아프잖아’, ‘이것 좀 해 주세요’, ‘잘했어 또 해볼까?’하는 긍정의 표현으로 대한다면 아이의 행동을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표현을 하자는 것입니다.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상대의 감성을 소리와 표정과 행동으로 감지하게 됩니다.

(최00 아버님의 글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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