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전환교육 시작 사례 (빵 배우는 윤영씨) > 가족

본문 바로가기

가족

조기 전환교육 시작 사례 (빵 배우는 윤영씨)

본문

조기 전환교육 시작 사례 (빵 배우는 윤영씨)

윤영씨는 19세로 지적장애 특수학교 고등부 3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녀는 중등도의 지적장애와 경도의 뇌성마비를 갖고 있어 소근육을 사용하는 일상생활 동작을 할 수는 있으나 정교하게는 잘 못하며 매일 정신과(불안증 관련) 약을 먹고 있다.

한글을 조금 읽을 수 있으며 스쿨버스를 혼자 타고 다닐 수는 있다.

초·중등과정을 특수학교에 다녀서 여러 특별활동에도 많이 참여하였고 지금도 복지관이나 여러 기관에서 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에 다니고 있으며, 주 2회는 장애학생 제빵프로그램에 가고 있다.

제빵프로그램은 특수학교 고등부 담임선생님이 직업재활선생님과 윤영씨의 전환교육계획을 세우면서 추천해주신 것이다.

그러나 손으로 하는 작업이 늦고 부정확해서 아직 잘 만들지는 못하지만 최근에 부모회에서 하는 사회적기업인 빵집이 문을 열어서 거기서 일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배우고 있다.

제빵프로그램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비용을 지원하는 장애학생 자립생활 준비사업으로 지금 20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데, 학교 선생님이 주 2회 직접 제빵학원으로 오후에 데려다 주신다.

윤영씨는 이 제빵프로그램을 다 마치고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빵집에 지원고용으로 취직을 하게 될 것이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5 건 - 1 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게시판 전체검색
다크모드